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낙엽을 산다고요

- 제천시 낙엽 명품퇴비사업 위해 금년 11월 초부터 수매시작 -

  제천시가 낙엽 명품퇴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산불예방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낙엽 수매 명품퇴비 사업을 위해 낙엽이 발생되는 11월 초부터 본격적인 수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0월 사전준비를 거쳐 읍면동을 통해 낙엽을 수매하여 고암동 시유지에 퇴비장을 만들어 명품퇴비를 생산하게 된다.

  시는 금년도 12월까지의 1차년 사업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1억700만 원의 수매대금을 확보하여 5kg에 1,500원으로 약 355톤의 낙엽을 수매할 계획이며, 채취 대상지는 가로수를 포함해 시유임야 1만2,763ha와 산주 동의를 얻은 사유림에서 한다.

  또한, 2013년 하반기 1차년 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 후 계속적인 사업시행을 위해 2014년 본예산에 추가예산을 확보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2차 사업, 10월부터 12월까지 3차 사업으로 계속 이어 시행할 계획이다.

  명품 퇴비 생산을 위해 발효 EM을 첨가 친환경 퇴비생산을 하며, 사업 취지에 맞게 수매 낙엽포대도 폐 현수막을 이용하는 재활용된 마대를 사용하게 되며, 낙엽 수거자에 대한 산불감시원 기능까지 부여하여 산불발생 요인 사전 차단과 함께 저소득층 일자리제공, 청결한 도시환경조성, 수해예방, 농가소득기여 등 일석 7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며, 2013년 하반기 1차년 사업으로만 3,500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생산된 친환경 고품격 녹색퇴비는 우선 시 직영 꽃묘장에서 꽃묘를 생산하고 점차 이를 확대해 일반농가 보급과 판매에 나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