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파보지 않고도 지하시설물을 한눈에

- 제천시,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구축완료 -

  제천시가 도로와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사업인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을 완료하고 8월13일 구축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오후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최명현 제천시장을 비롯한 업체관계자,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으며 도심지역의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이 마무리돼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63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0년부터 시행에 들어가 금년 8월초까지 사업을 완료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 하게 됐다.

  공간정보시스템이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측량을 위한 도시기준점을 도시전역에 설치하고 수치지형도를 수정ㆍ제작해 공공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와 속성정보를 전산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된 세계측지계에 대비했고 국토정보지리원 및 대한측량협회의 공공측량 성과심사를 통해 고품질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각종 시설물을 한번에 확인이 가능해져 보다 쉽게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의 공간정보, 속성정보를 확인하고 업무를 수행할 있게 됐다.

  또 항공사진과 수치지형도, 지적도 등 각종 공간정보와 접목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현장에 대한 위치검색과 함께 공간정보시스템 활용 등 빠르고 과학적인 분석ㆍ검토가 가능토록 돼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더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기반시설물 통합관리와 각종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져 보다 양질의 대민 서비스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현실세계가 그대로 반영된 3차원 행정업무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 현장 확인을 하지 않아도 모든 정보를 한눈으로 확인,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