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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재배 생력화 사업으로 경영비 절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 올해 5곳 추진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엄두용)가 과수재배 생력화 사업으로 경영비를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총 사업비 7500만 원을 들여 과수재배 생력화 시범사업을 5개소에 대해 추진했다.

과수농가가 대부분 왜성대목 밀식과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력을 구하기 어려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재배 생력화 기계 고소작업차를 보급하여 경영비를 매우 절감하고 있다.

또, 사과의 적과와 봉지 씌우는 시기인 5월과 6월에는 사과재배 농가에서 일손을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이시기에는 인력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적기에 농작업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재배 생력화 고소작업차를 보급함으로써 사업대상농가는 인건비를 1/3정도 줄이고, 농번기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의 효과를 얻고 있어 인근농가에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제천시 신월동에서 과수원을 경영하는 심지섭(38세)씨는 “사업이전에는 적과와 봉지 씌우기 작업 시 사다리를 계속 옮겨가면서 위험한 작업을 해 왔다.”며 “이제는 고소작업차를 사용함으로서 작업이 쉽고 빠르게 진행되어 작업능률이 크게 향상되어 인건비를 많이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크게 반기고 있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과수 시범사업으로 전정용 전동가위, 보급, 고지유도 방제기 보급, 원예작물 다목적 살포기보급, 제천형 과원조성사업 등으로 과수작업을 생력화하여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