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충북시장·군수 제천서 정례회의

- 7월25일 오후5시부터 백운면 소재 리솜포레스트에서 -

   충북시장군수협의회(회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7월25일 오후5시부터 도내 시장․군수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 7월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시․군별 건의사항과 홍보사항을 전파하고 상호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괴산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검토결과 보고에 이어 전국공동회장단 회의 시 논의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처리와 정당공천폐지 공약이행을 위한 충북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등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건의사항으로 청주시의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안 조속 시행건의, 충주시의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 배분방식 조정, 보은군의 새마을지도자 활동수당 지급건의, 옥천군의 청남대 등 대청호주변 지역의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특별법 통과를 위한 범지역적 연대 및 협조가 있었다.

   또, 옥천군 개발촉진지구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지원, 증평군의 농지취득자격증명 신청대상 제한 완화건의, 진천군의 도로관련 규정 완화 건의 등 총 7건의 건의사항을 심의하고 각 지역별 축제에 대한 시․군간 상호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최근 지방재정보전대책 없이 중앙정부에서 검토되고 있는 취득세 인하방침과 관련하여 범지역차원의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지방소비세 세율 인상 등 당초의 약속이행 건의가 하석상대식의 꼼수가 통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 제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지역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충청북도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 제출하여 중앙부서의 검토 후 시행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시장·군수 부인들은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리솜포레스트 내 드라마 ‘시크릿 가든’ 촬영지를 비롯한 별똥까페 등을 둘러보고 리솜포레스트 안에 준비된 만찬에 시장·군수들과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