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도시 제천 HEALING CITY JECHEON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지켜주세요

- 제천시 저녁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배출 당부 -

   제천시가 가정과 농촌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에 대한 분리배출을 강화하여 자원절약과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천시 생활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03톤이며, 이중 소각 42톤, 매립 53톤 재활용 8톤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폐지, 플라스틱, 유리병, 고철 등으로 생활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알기 쉬운 분리배출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하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과 홍보, 재활용 선별장 일일체험, 자원 관리센터 견학, 쓰레기 미분리 배출 단속활동 등 다양한 시책을 펴기로 했다.

   특히, 연말에 공동, 단독주택 통․반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쓰레기줄이기 인센티브제 운영과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1팀에 50만 원, 우수 2팀에 30만 원, 장려 3팀에 20만 원 등 모두 17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여 재활용품 분리수거에 많은 시민단체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촌폐비닐 수거를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집중수거 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한 결과 4월 38만1,020kg, 5월 40만4,670kg, 6월 19만7,070kg을 수거하여 9500만 원의 수거 보상비를 130명의 농가에 지급하는 성과를 보였다.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제천시는 수거 보상비를 kg당 A급 130원, B급 100원, C급 8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으로 국비 2100 만 원, 도비 4200만 원 등 모두 2억3100만 원의 예산 확보로 농경지, 도로변 등 방치된 폐비닐 수거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장재면 도시미화과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다.”며 “여름철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쓰레기를 적정하게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