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추천도서
| 제목 | 양철곰 |
|---|---|
| 추천인 | 시립도서관 |
| 저자 | 이기훈 |
| 출판사 | 비룡소 |
책의 담긴 깊은 의미를 이해하면, 아이들이 왜 그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을 선택했는지 알 수 있다. 판타지적인 내용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들,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들이 아이들뿐 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완성도 높은 만족을 주는 책이다. 더 이상 아무도 살 수 없는 파괴된 도시 속에서 모두 지구를 버리고 떠난다. 하지만 양철곰은 자신의 몸속에 있는 도토리의 싹을 틔우길 바라며 도시를 떠나지 못한다. 자신의 몸이 점차 녹슬고 부서짐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을 끼얹는다. 그렇게 양철곰은 도토리는 생명의 푸른 싹을 틔우고, 도시는 다시 살아난다. 문명의 이기적인 파괴로 점차 사라져 가는 자연의 절규를 향한 강한 메시지를 인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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