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렵게 살다가 그림을 그리며 새로운 삶을 열었던 소녀 테주의 이야기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하다. 테주가 계급 사회의 하층민, 가부장제 사회의 여성으로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가...

마르게리트 할머니는 집 밖은 위험해서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할머니는 익숙한 집 안에서 나름대로 평화롭게 살아간다. 어느 크리스마스, 자동차가 고장 나 눈 속에 갇힌 가족이 찾아온다. 의심스럽고 두려웠지만 할머니는 ...

못생기고 징그럽기만 한 지렁이가 사실은 사람들에게 매우 이로운 동물이고, 지구를 살리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이 책은 지렁이가 사실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음식 쓰레기를 해결하는 쓰레기 ...

올챙이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는 큰오빠 개구리. 그러던 어느 날, 배고픈 동생을 위해 파리를 잡아 주었고, 그 모습을 본 다른 동생들은 너도나도 배가 고프다고 아우성을 친다. 그렇게 하루종일 동생들에게 파리를 잡아준 큰...

다섯 살에 북간도로 이주한 소녀 '고만녜'의 아름다운 성장기를 통해 백 년 전 북간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특히 급격한 변화와 혼란을 겪는 나라 상황 속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번듯한 이름도 없이 공부조차 하지 못하던 ...

주인공 카를리토스의 엄마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아주 힘들게 살아갈 만큼밖에 돈을 벌지 못하는 불공평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파업을 벌인다. 청소노동자들은 특별한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보석 도둑이었던 할머니와 비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벤의 위험천만한 모험이 시작된다. 왕실의 보석을 훔치는 일생일대의 모험은 부모님께 들키지 않으려던 벤의 거짓말로 사태가 더 커져만 간다. ...

거리에서 구두를 닦아 번 돈으로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도운 우리 시대의 아름다운 성자(聖者) 김정하 목사의 이야기다. 누구보다 가난하고 누구보다 아픈 삶을 살았지만, 결코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더 큰 사랑과 더 큰 감사로...

어느 봄날 아침, 옥이는 엄마에게 책가방을 사달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엄마는 가을걷이가 끝나면 사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친구 다희가 어제 산 책가방을 뽐내며 책가방에 손도 대지 못하게 한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

옛날에 부모 없이 혼자서 근근이 살아가는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하루는 밤늦도록 일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도깨비에게 돈 서푼을 꿔주게 된다. 이때부터 아이와 도깨비의 긴 인연이 시작된다. 생김새도 고만고만, 키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