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호 시정뉴스

1. 제천교육문화센터 본격 설계에 들어가
지난 7월 말부터 제천교육문화센터 설계용역에 착수한 제천시가 각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보고회를 갖고 본격 시행에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달 22일 인성동주민센터와 청소년문화의 집, 평생학습센터, 제천홍보관 및 공연장과 회의시설 등의 주요 건축계획을 관계기관과 부서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이달 말까지 기본설계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제천교육문화센터는 대지면적 17,233㎡, 건축 연면적 27,109㎡의 규모로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금년 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완공할 계획입니다.

2. 의림지 역사박물관 이렇게 만들어진다.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의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제천시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공모를 진행한 결과 (주)건우사종한건축사사무소와 옥토끼 이미징 컨소시엄이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 생명을 테마로 구상한 '의림지 시간의 함'을 선정했습니다.
또 박물관 외부에는 농경문화체험장과 친환경생태공간 등을 조성하고 시가 매입한 의림지 뉴이벤트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기존 시설을 이용해 어린이 관련 기획전을 상시 개최하는 가칭 ‘꿈지락 놀이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물관 건립 공사는 전체 288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건축 및 전시 설계를 마친 뒤 오는 201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3. 제2산업단지 세 기업 입주협약
제천시가 제2산업단지에 입주예정인 3개 기업과 투자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협약은 제천에 공장을 가동 중인 자동차 휠 베어링 제조업체 일진글로벌의 제2공장을 추가로 짓고 금속 주방 용기를 만드는 경동테크놀러지는 인천에서 본사와 공장을 모두 이전하게 됩니다.
또, 양말과 스타킹을 만드는 섬유회사 매스트는 개성공단 있던 공장을 옮겨 올 예정입니다.
이들 세 기업체의 총 투자금액은 315억원 규모이며 18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4. 미니복합타운 설계 공모작 선정
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에 대한 작품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설계공모에 당선된 건축사사무소에는 설계권과 설계비 10억 원이 부여되며 설계기간은 6개월로 세부사업계획은 설계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기반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총사업비 380억 원이 투입돼 제천시 신월동 270,0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5.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제천시가 도로와 지하시설물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8월 초까지 63억 6천만 원을 들여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으로 제천의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시설물의 공간적·특징적 정보를 3차원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천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시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 하게 됐습니다.

 6. 제천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 선정
제천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는 자활성공율, 취업유지율, 사업단운영, 자활기업, 참여자 관리 등 공통지표와 자활사업홍보, 지역유형별 특화사업 개발과 발굴, 지역일자리연계와 특화사업 등 특성화지표기 다양하게 평가됐습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제천 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서 수여 및 운영비로 1,900만 원을 지원 받게 됩니다.

7. 지적재조사, 송학원마루지구 본격 시행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제천시는 올해『시곡원마루지구』353필지에 대해 디지털 지적화를 위한 사업비 6천4백만원을 국토교통부로 확보하여 지구지정승인을 거쳐 대한지적공사 제천시지사가 재조사 측량대행자로 선정됐습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측량불일치로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8. 제천한방화장품 태국 수출 계약
제천산 한약재로 만든 한방화장품이 처음으로 태국 수출길에 오릅니다.
제천의 한방 화장품 제조사인 비비씨엔에프는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화장품 유통회사에 세명대학교 창업법인과 공동개발한 화장품 '클란체'를 20만 달러치 수출하기로 계약했습니다.
한편 제천한방화장품은 태국에 앞서 일본·중국과 13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은바 있습니다.

9. 전국규모의 다양한 체육대회, 지역경제 효자노릇
지난달에 열린‘제49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등 다양한 스포츠 전국규모대회가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제천에서는 청풍호배전국생활체육축구대회, 전국여자배구대회, 전국배드민턴대회, 전국사회인야구대회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스포츠대회가 개최돼 선수와 스포츠 동호인 등이 대거 제천을 찾은 가운데 지난달 열린 한국중등축구연맹전 대회만 집계해도 총 276개 팀 선수와 관계자 등을 비롯해 30,000여 명이 제천을 찾아 160억 원의 직접효과와 330억 원의 간접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