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호 시정뉴스

1. 제천시선수단, 전국소년체전에서 깜짝 활약
제천의 스포츠 꿈나무들이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기량을 뽐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제천시선수단은 6개 종목에서 금 5개, 은 4개, 동 9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였고, 특히 용두초등학교 양수빈 선수는 체조에서 금 3개와 은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거는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화당초등학교 지정은 선수가 롤러를 시작한지 1년 만에 금 1개, 동 2개를 따내 이 대회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천 체육의 미래를 밝힐 유망주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 교동 일대, 고구려시대 유적 다수 출토
제천시 교동 근린공원 일대에서 수개월에 걸친 정밀발굴작업을 통해 삼국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유물유적이 다수 출토됐습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재단법인 호서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하여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국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총 119기의 분묘와 대규모의 생활유적을 발견했으며, 제천에서 대규모 분묘유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5호・22호 석곽묘에서 고구려계 금귀고리가 출토되어 제천의 고대사를 새롭게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삼국사기’에 기록된 ‘고구려 내토군’의 지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한방도시 제천에서 즐기는 식도락여행
봄을 맞아 힐링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한 자연치유도시 제천이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몰이 중입니다.

한방의 고장 제천의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오가피, 뽕잎 등 몸에 좋은 약초를 이용한 음식이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특히 ‘약채락’ 대표 메뉴인 한방약초비빔밥이 큰 인기인데요. 한방약초비빔밥은 제천에서 생산된 16가지 우수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비빔밥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이 밖에도 한방백숙, 쌈밥정식, 송어비빔회, 떡갈비, 도토리묵밥, 빨간어묵, 용빵, 찹쌀떡, 약초만두도 제천 식도락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메뉴입니다.

4.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에 박차
제천시가 올해 안에 관내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허가축사 적법화 사업은 대상농가 중 41.8%가 완료됐으며, 오는 9월말까지 100% 완료할 예정입니다. 다만 기간 내 완료가 어려운 가축사육 농가의 경우 적법화 이행계획서를 사전 제출하면, 최대 1년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법화 완료시 농가에 측량설계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허가축사 적법화는 2013년 2월 20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한 축사를 대상으로 추진됩니다.

5. 영업용차량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지원
제천시는 영업용자동차의 졸음운전과 부주의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합니다.

지원대상은 제천시에 사용 본거지를 둔 길이 9m이상 승합차량, 총중량 20톤 이상 법인 화물․특수차량 550대로, 개별 화물․특수차량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지원 예정입니다. 지원금액은 부착비용을 포함한 총 비용의 80%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통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6.‘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 열기 후끈
제천시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천한방힐링아카데미’의 인기가 날로 뜨겁습니다.

총 12기수에 480명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올해 한방힐링아카데미는 교육수료자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교육신청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특별기수로 운영하는 기관맞춤형 힐링프로그램 신청도 증가해 인천광역시 남구, 전북 정읍시 등 상반기에 8개 기관 420명의 교육이 예정돼 있습니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한방힐링아카데미는 제천시의 명소를 돌아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7.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총력
제천시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는 여름철 관내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탁사정, 덕동계곡, 자라바위 등 물놀이 취약지구 3곳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말까지 안전관리요원 9명을 선발 배치합니다. 물놀이 취약지구에 배치된 안전관리요원은 인명구조, 응급처치, 순찰 등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안전점검의 날에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홍보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됩니다.